일단 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워요!!피비아 버킷이랑 호보랑 고민했는데요.보부상인 저는 좀 더 수납력이 높은 버킷을 선택했어요.버킷을 선택하니 하니 이번에는 또 컬러가 고민되더라고요.원래는 카멜을 사려고 했는데 뒤늦게 나온 레드에 또 꽂혀버렸네요.너무 튀면 어쩌나 고민했는데실물을 보니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명도의 예쁜 레드 컬러에요.레드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옷에나 찰떡 같이 어울리고 부담스럽지 않아요.마치 쌩얼에 레드 립스틱 하나 바르면 얼굴 전체가 화사하게 살아나는 것처럼밋밋한 룩도 패셔너블하게 바꿔주는 마법 같은 백이에요.포멀한 룩이나 캐주얼 어디에나 잘 어울려요~이건 제오나 코르노도 마찬가지로 마키니스트 백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어제는 집에 메고 갔더니 엄마랑 아빠가 명품 가방 새로 샀냐며, 예쁘다고 칭찬하시네요~착샷도 찍으면 다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