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소나무인 저는 마키니스트 가방만 벌써 3번째. 정말 이번 피비아 버킷은 칼라 선택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레드, 블랙, 카멜 ㅜㅜ 이미 제오 블랙을 4년 동안 분신처럼 들고 다니고 있기에 카멜로 결정! 귀여운 리본 포장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선물 받은 것처럼 기분 묘하게 좋더라고요. 마키니스트 역시 디테일 맛집. 가방의 숨은 디테일 찾는 재미도 있어요. 무게는 가볍고 가죽은 촉촉한 느낌의 고급스런 카멜 색상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4계절 무난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듯! 책 한 권 정도는 어찌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실지로 구매한 이유 중 하나. 그러나 큰 책은 불가. 이점 살짝 서운한 마음). 그 외에는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이것 저것 다 들어갈 수 있는 크기^^ 가방 하나 품에 안고 이렇게 행복합니다. 소박하고 심플한 다른 아이템들도 제작되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