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간초 테수토를 사러 갔는데쇼룸에 간 날 화이트 컬러로 옷을 입어서인지가볍게 들어본 간초 샌드베이지가 너무 예쁜 거에요.마키니스트 특유의 촉촉한 감촉의 가죽과 고급스러운 컬러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쇼룸에서 한 참을 고민하다가 샌드베이지로 결정했습니다.여름에도 너무 더워보이지 않고, 겨울에도 따뜻한 느낌의 컬러에요.또, 토트로 들면 포멀한 룩, 크로스로 메면 캐주얼에. 어떤 룩에도 다 잘 어울려요. 라지 사이즈이지만 키 160이 조금 안되는 저한테도 부담없는 사이즈고보부상으로서 필요한 물건은 다 들어가는 아주 만족스러운 잘산템입니다.한 동안 저의 반려가방이 될 듯 합니다.1년 넘게 사용한 피비아 버킷은 잠시 휴가 좀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