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키니스트 제작자입니다.소비자로서 가방을 고를때 착용사진을 눈여겨 보는데,저희는 아직 모델 컷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착용 컷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제작자이자 사용자로서 후기를 남깁니다.코르노백은 제품 구상부터 약 1년동안 디자인과 형태를 가다듬은 가방입니다.윗부분에 돌출된 부분으로 가죽 끈이 통과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힘있게 받쳐줄 적절한 보강재가 필요했거든요.또 한쪽 끈으로만 들어도 가방이 쏠리거나 가방끈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오랜시간 공들여 설계했습니다.1년 여간의 구상으로 코르노백은 제법 단단한 형태의 가방이 되었습니다.코르노백 라지사이즈는 아이패드와 텀블러를 넣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저는 큰 가방을 들때 가방을 여미지 않고 내용물이 적당히 보이는 것을 선호합니다.코르노백은 소지품을 많이 적재할 수 있어 좋습니다.입구가 넓어서 물건을 넣고 빼기 쉽기도 하구요.가방중간의 자석을 닫지 않아도 양쪽의 끈을 잡아당기면 입구를 오므릴 수 있습니다.또 중간의 자석을 제외하면 입구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따라서, 텀블러, 우산, 바게뜨 등 뭐든 꽂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가방 한쪽면에 딱 붙여서 꽂아넣으면 11인치 아이패드도 넣을 수 있습니다.단, 자석 여밈으로 가방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릴게요.사용자에게 편안하되, 숄더로 메었을때 옆구리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옆면은 물방울 모양으로 설계했습니다. 때문에 옆구리 아래에 가방이 있는 상태에서도 팔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평소에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니되, 가방의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이 싫은 분들이라면 코르노백 라지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